오늘은 여름철 유행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말라리아 감염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라리아의 감염 증상과 예방 접종 방법, 예방약과 치료제에 관한 정보도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MSD 메뉴얼, 질병관리청, 다음 백과 등)
1. 말라리아 증상 및 감염경로
말라리아는 원생동물인 열원충의 5가지 종 중 하나에 의한 적혈구 감염입니다. 말라리아는 발열, 오한, 발한, 전반적으로 아픈 느낌(병감), 때때로 설사, 복통, 호흡곤란, 혼돈, 발작을 야기합니다. 다른 소견으로는 비장 비대, 빈혈(감염된 적혈구 파괴로 인한), 때때로 심장, 뇌, 폐 또는 신장 손상이 포함됩니다.
-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말라리아 원충은 얼룩날개 모기류(Anopheles species)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서 전파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얼룩날개모기 암컷이 말라리아 원충을 전파시킵니다. 말라리아 원충이 혈액 내 적혈구에 기생하기 때문에 때때로 수혈, 장기이식, 오염된 주삿바늘 등의 경로로 전파될 수 있으며, 모성에서 태아로부터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처럼 사람간 전파가 되지 않고 성접촉으로도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자와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말라리아에 감염 되지는 않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2. 말라리아 검사
- 신속 진단 혈액 검사
- 현미경으로 혈액 검체 검사
-가능한 경우 혈액 신속 진단 검사와 현미경 검사를 모두 실시해야 합니다.
-열대 열원충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즉각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3. 말라리아 예방약 및 예방 접종
1) 예방약
-알약 1정으로 투여하는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은 여행 1~2일 전부터 매일 복용합니다. 말라리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에 있는 동안과 해당 지역을 떠난 후 7일 동안 약물을 계속하여 복용합니다.
-독시사이클린은 풍토병 지역으로의 여행 1~2일 전부터 매일 복용합니다. 말라리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에 있는 동안과 해당 지역을 떠난 후 4주 동안 매일 약물을 계속히여 복용합니다.
-클로로퀸은 여행 1주 또는 2주 전부터 주 1회 복용합니다. 여행지에 있는 동안과 여행지를 떠난 후 4주 동안 주 1회 약물을 계속하여 복용합니다.
-메플로퀸은 여행 2주 전부터 주 1회 복용합니다. 여행지에 있는 동안과 여행지를 떠난 후 4주 동안 약물을 계속하여 복용합니다.
-타페노퀸은 말라리아가 흔한 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18세 이상)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대안입니다. 그러나 프리마퀸과 마찬가지로 이 약물을 시작하기 전, 6-인산포도당탈수소효소(G6PD) 결핍이라는 비교적 흔한 효소 결핍에 대한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약물은 적혈구 파괴를 유발할 수 있기에, 이 결핍이 있는 사람들은 타페노퀸을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타페노퀸은 여행 전 3일 동안 1일 1회 복용합니다. 체류하는 동안 7일마다, 귀국한 후 1회, 여행하는 동안 마지막 복용 후 7일째에 계속하여 복용합니다.
2) 백신 접종
: 세계보건기구(WHO)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열대 열원충 말라리아 전파 위험이 중등도 내지 높은 다른 지역의 소아들에게 RTS,S/AS01(RTS,S) 말라리아 백신의 광범위한 사용을 권장합니다.
(WHO, 말라리아 감염 위험 지역의 아동들에게 획기적인 말라리아 백신 권장 참조.)
- 위와 같은 예방약이나 백신은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됩니다. 아래 사이트를 클릭해서 도움을 받으세요.
4. 말라리아 치료제
-의사들은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에서 혈당(포도당) 수치를 측정하고
수치가 정상 미만인 경우 포도당을 투여합니다.
- 말라리아는 잠재적으로 생명 위협적이기에, 환자들은 즉시 치료를 받게 됩니다.
대부분의 말라리아 사례는 경구 약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경구로 약물을 복용할 수 없는 경우, 아르테수네이트를 정맥내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중증 말라리아(기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중증 말라리아 참조)는 긴급 치료를 필요로 하고, 가급적이면 정맥내로 주사하는 아르테수네이트를 투여해야 합니다.
5. 말라리아 치료 약물의 부작용
-아르테미시닌 약물(아르테메터, 아르테수네이트 등)은 때때로 두통, 식욕 감퇴, 어지러움, 쇠약을 비롯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은 보통 내약성이 양호하나, 간혹 알레르기 발진 또는 장 증상을 야기합니다. 이는 다른 치료 대안이 없고 잠재적인 혜택이 태아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능가하는 경우에만 임신 또는 모유수유 중인 여성에게 투여합니다.
-클로로퀸은 권장 용량으로 사용할 때 성인, 소아, 임산부에게 비교적 안전합니다. 클로로퀸은 쓰고, 가려움과 장 증상(예, 복통, 식욕 부진, 메스꺼움, 설사)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독시사이클린은 장 증상, 여성의 질염 및 소수의 사람들에게 심한 화상 유사 반응을 초래하는 광민감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독시사이클린은 영구적으로 유아의 치아와 태아에 얼룩을 남길 수 있기에, 8세 미만의 소아에게 투여하거나 임산부가 복용하면 안 됩니다.
-메플로퀸은 생생한 꿈과 불면증을 유발합니다. 이는 또한 발작 장애(간질)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중증의 심리적 부작용과 발작을 야기하고,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퀴닌은 자주 두통, 메스꺼움, 구토, 시각장애 및 이명 현상을 일으킵니다. 이 증상들의 조합을 키니네중독증이라고 합니다. 퀴닌은 또한 열대 열원충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저혈당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항말라리아 약물은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를 치료할 때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갱년기 증상 30가지, 갱년기 건강 관리 비법 10가지 (0) | 2024.09.02 |
---|---|
당뇨병 종류, 제1형,제2형 당뇨병, 생활 속 유의사항(습관 관리) (0) | 2024.08.29 |
당뇨병 초기 증상 7가지, 당뇨 합병증 5가지 (0) | 2024.08.29 |
복부팽만 원인, 가스 제거하는 방법, 날씬한 복부 만들기 (0) | 2024.08.03 |
지자체 중증‧응급 비상진료체계 공공의료기관 검색 (0) | 2024.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