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겨울철과 봄의 미세먼지 문제 및 원인, 발생 시기,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 총정리

반응형
2025년 겨울은 유난히 미세먼지를 동반한 강한 눈,비가 많이 오고 강추위가 맹렬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에도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의 원인과 대응요령,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시기, 유의점 등에 대해 총정리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 원인, 발생 시기, 대처 요령

 

1. 미세먼지란?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리는 지름 10μm 이하(PM10) 또는 2.5μm 이하(PM2.5)의 매우 작은 입자상 물질을 의미한다. 이 중 PM2.5는 초미세먼지로 불리며, 인체에 더욱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2. 미세먼지 발생 원인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국내와 국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1) 국내 요인

  1. 화석연료 연소
    • 자동차 배기가스: 디젤 차량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가 주요 원인이다.
    • 산업 공장: 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미세먼지로 변환된다.
    • 난방 연료 사용: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연탄, 보일러 등이 미세먼지를 유발한다.
  2. 건설 및 도로 먼지
    •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도로에서 자동차 이동 중 발생하는 비산먼지(도로재비산먼지)도 중요한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다.
  3. 농업 및 산불
    • 논·밭 태우기나 비료 사용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NH3)가 대기 중에서 미세먼지와 결합하여 2차 생성 미세먼지를 만든다.
    • 산불이나 쓰레기 소각에서도 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한다.

(2) 국외 요인

  1. 중국발 미세먼지
    • 중국의 공업지역 및 석탄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된다.
    • 특히 겨울철과 봄철에는 황사와 함께 이동하여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2. 대기 정체와 장거리 이동
    • 겨울철과 봄철에 한반도 상공의 대기 정체 현상이 발생하면 국외 미세먼지가 장기간 머물며 대기질을 악화시킨다.

3. 미세먼지 발생 시기

한국에서 미세먼지가 특히 심한 시기는 겨울과 봄이다.

(1) 겨울철(12월~2월)

  • 난방 수요 증가로 인해 국내에서 화석연료 사용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많아진다.
  • 중국에서 난방용 석탄 사용이 증가하면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한반도로 유입된다.
  • 겨울철에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쉽게 흩어지지 않는다.

(2) 봄철(3월~5월)

  • 중국과 몽골 지역에서 발생하는 황사가 편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이동하면서 미세먼지와 함께 대기질을 악화시킨다.
  • 건조한 날씨로 인해 국내에서도 미세먼지가 잘 흩어지지 않는다.

(3) 여름철(6월~8월)

  •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줄어드는 시기다.
  • 다만, 일부 산업 활동과 오존(O₃) 생성으로 인해 대기질이 나빠질 수 있다.

(4) 가을철(9월~11월)

  • 상대적으로 대기가 맑은 편이나, 대기 정체가 발생할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4.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영향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폐와 혈관으로 들어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 천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악화
  • 심혈관 질환: 혈압 상승,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증가
  • 면역력 저하: 노약자와 어린이의 면역력이 약화됨
  • 눈과 피부 질환: 결막염, 피부 트러블 유발

5. 미세먼지 대처 요령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다음과 같은 대처법을 실천해야 한다.

(1) 실외 활동 관리

  • 외출 자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줄인다.
  • 보건용 마스크 착용: KF80, KF94 등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인증된 마스크를 착용한다.
  • 실외 운동 자제: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조깅, 자전거 타기 등 격렬한 운동을 피한다.

(2) 실내 환경 관리

  • 창문 닫기: 외부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한다.
  • 환기 시간 조절: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새벽이나 밤)에 짧게 환기한다.
  • 실내 습도 조절: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미세먼지가 바닥으로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된다.

(3) 개인 건강 관리

  • 손과 얼굴 씻기: 외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 미세먼지 노출을 줄인다.
  • 물 많이 마시기: 수분 섭취를 늘려 호흡기 점막을 보호한다.
  • 비타민C 섭취: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다.

(4) 정부 및 사회적 대응

  • 대기오염 저감 정책 강화: 석탄 발전소 가동 제한, 친환경 에너지 확대 등 추진
  • 교통 관리 강화: 차량 2부제 도입,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
  • 미세먼지 예보 강화: 실시간 대기질 정보 제공 및 경보 시스템 개선

 ***  참고로 지난 24.11월경 환경부 주도로 다음과 같은 미세먼지 대응정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출처: 환경부 알림 홍보 보도자료) 

- 한덕수 총리 주재, 14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개최 -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건강한 국민비전 아래
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제6차 계절관리제 시행 계획 의결


· ’29년까지 전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3/달성을 목표로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5~’29) 수립


· 고농도기간(12~3) 국민 생활공간 집중점검,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석탄발전 가동정지 등 미세먼지 감축에 범부처 총력 대응 실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