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이 책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의 늪에 빠져서, 새벽 기상, 늦은 밤 주경 야독으로 아무리 애를 써도, 쳇바퀴 돌듯 나아지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한다. 내 경우에도,누구보다 열심히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며 살아왔건만,중년의 시작인 40대 초반의 지금 내 곁에 남은 것은,스무살의 대학 전공 선택에 대한 후회와, 결혼 적령기에 맞춰 '조건이 번듯한 남자'를 골라야 한다는 강박에 서둘렀던 결혼의 함정. 그리고 세상의 시선에 맞춰 선택했던 '공무원'이라는 굴레.이 모든 게 지겨웠고, 바꾸고 싶었기에, 늘 책을 봤고, 수많은 자기 계발, 성공학, 재테크 강의를 들었지만,하루 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짓눌릴 뿐, 큰 발전이나 변화가 없었다.그래서 '힘들게 책은 읽어서 뭐해. 재테크는 나와 거리가 멀어~..
2024. 4. 21.